‘2023년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여름:ON’ 포스터.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 충장로 1~5가 일원에서 ‘2023년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여름:ON’가 열린 가운데 정일성 충장1·2·3가 상인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에 나섰다. 송민섭 기자.

광주 동구 충장로 1~5가 일원에서 쇼핑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석 쿠폰(5천 원 상당)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동구는 ‘2023년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여름:ON’를 오는 30일까지 열고 페이백(payback·상품 구입 시 지불한 돈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것)’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라온페스타 ‘사계(四季) 드림(DREAM)’ 콘셉트에 따라 ‘지붕없는 백화점! 충장에서 즐기는 페이백’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8일까지 충장22를 시작으로 충금 지하상가까지 영화 ‘트렌스포머’ 로봇으로 코스프레 한 코스튬플레이가 펼쳐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우체국·충장22·충장아울렛·만남의 광장·충금 지하상가 등 5개소에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버스킹밴드(캐러반·유니즌A·소주밴드·띵송 등) 공연 △코스튬플레이어와 사진 촬영 후 SNS에 게시해 경품 받기 △나만의 은반지 만들기 체험 △충장45가 충장길맥 축제 등이 마련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획한 여름 시즌 라온페스타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쇼핑과 함께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성 충장1·2·3가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지급된 페이백을 통해 충장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선순환’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