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무인민원발급기 11대를 신규 설치,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하며 비대면 민원행정서비스를 확대했다.
신규 추가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영락공원·시민회관) 및 금융기관(농협)에 권역별로 적정 배치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제공되는 증명서는 주민등록·가족관계·토지 등 13개 분야에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119종이다.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관공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현장여건에 따라 시간대가 상이하며 통로가 오픈된 공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이로써 직장 등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바쁜 현대인이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하반기 문수동주민센터가 신축·이전에 따라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로써 여수시에 총 4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편의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