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나 청소년이 공원에서 마음껏 뛰놀며 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오감 및 생태 감수성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중동근린공원, 마동생태호수공원, 마동현충탑공원,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4개소에서 ‘도심숲의 소중함 되새기기’라는 주제로 계절별로 운영되고 있다.
여름 프로그램은 식물의 광합성, 공원 일대 곤충 관찰, 흙 속에서 지렁이 일상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의 연령을 고려해 신체와 정신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 공원과(061-797-3724)로 전화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사전 예약으로 이뤄지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0분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 기간 저류조 청소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시민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고 안전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