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장도 섬 관람객 ↑…편의제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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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도 섬 관람객 ↑…편의제공 나섰다
산책로·생태복원숲 등 발길↑
동백꽃 이미지색 우산 대여
  • 입력 : 2023. 08.15(화) 14:37
  • 진도=백재현 기자
여수시가 장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산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장도 관람객 편의 제공에 나섰다. 동백꽃을 이미지화한 빨강·노랑·초록 우산을 제작해 방문객에 무료 대여하며 포소토재 활용으로 여수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예술의 섬 장도’는 해안산책로, 무장애 산책로, 생태복원 숲, 해안 쉼터 등이 조성돼 매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여수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탐방객들이 장도를 연결하는 진섬다리를 건널 때 그늘이 없어 무더위 폭염에 불편을 겪어왔다.

여수시는 우산 겸 양산을 제작해 장도 입구에 비치했으며 탐방객 누구나 장도 경비실에서 대여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제작 우산은 빨강·노랑·초록 세 가지 색으로 빨강은 꽃잎·;노랑은 수술·잎은 초록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이미지화해 산뜻한 컬러로 포토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를 상징하는 우산이 포토 소재로 널리 이용돼 장도 홍보는 물론 여수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한국 대표 MICE개최 최적지로도 뽑힌 장도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 섬 장도’는 올해 다도해 정원과 우물쉼터, 야외무대 등이 추가 조성 중에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남 대표 힐링 숲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