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변에 꽃씨 파종 마쳐…가을꽃축제 준비 분주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장성군
장성군 황룡강변에 꽃씨 파종 마쳐…가을꽃축제 준비 분주
  • 입력 : 2023. 08.20(일) 15:59
  • 장성=유봉현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18일 장성군 생활개선회와 4-H연합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가을꽃밭 포토존 중 한 곳인 ‘해바라기꽃밭’에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강변 따라 피는 계절꽃으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장성군은 최근 황룡강과 장성호 하류 9만1800㎡ 부지에 가을꽃 파종 작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를 3개월 앞둔 7월부터 꽃씨 파종을 시작해 매듭지었다.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기존 가을꽃축제 초화류에 더해 보랏빛 버들마편초와 촛불맨드라미를 추가로 심었다.

버들마편초는 손톱만한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꽃이다.

타오르는 촛불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양이 인상적인 촛불맨드라미는 군락을 이뤘을 때 장관이 연출된다.

앞서 지난 18일 김한종 장성군수와 장성군 생활개선회와 4-H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가을꽃밭 포토존 중 한 곳인 ‘해바라기꽃밭’에 해바라기 7만여 그루를 식재했다.

행사에 동참한 김 군수는 “100억 송이 가을꽃으로 화사하게 장식될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방문객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룡강에는 9월 하순부터 가을꽃이 피기 시작해 축제 기간인 10월 초~중순 본격 개화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