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밀수’, 염정아·박정민과 함께 토론토영화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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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류승완 감독 ‘밀수’, 염정아·박정민과 함께 토론토영화제 간다
  • 입력 : 2023. 08.21(월) 13:14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
영화 ‘밀수’
영화 ‘밀수’의 배우 염정아·박정민, 류승완 감독이 토론토에 가서 글로벌 관객을 만난다.

여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한국 영화 빅4 중 유일하게 흥행에 성공한 ‘밀수’는 내달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처음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했다가 더 큰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옮겨졌다.

기존에 초청되었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으로 ‘밀수’를 초대한 것에 대해 토론토국제영화제 측은 “이 영화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과 열정적인 반응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한 끝에, 우리는 ‘밀수’를 갈라 섹션으로 초대를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되었다”며 “배우 분들도 함께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밀수’와의 협력을 통해 토론토영화제 무대를 함께 빛내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베테랑’(2015)으로 1000만 관객을 불러모은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로 1970년대 서해안 가상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해녀들이 우연찮게 밀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염정아가 주연을 맡았고, 박정민·조인성·고민시·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밀수’는 20일까지 477만명이 봤다.

토론토영화제는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