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60㎜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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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60㎜ 비소식
전남 동부·지리산 곳에 따라 100㎜도
  • 입력 : 2023. 08.28(월) 08:43
  • 뉴시스
절기상 처서인 지난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전남에 이틀동안 60㎜의 비가 예보됐다. 전남 동부와 지리산 등지에는 100㎜가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10~60㎜다.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주변에는 다음날인 29일 새벽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예보됐다. 곳에따라 누적강수량이 100㎜ 가량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비는 다음날인 29일 오전부터 대체로 소강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함평·영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야겠다”며 “비가 오는 동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