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드람 2023~2024 V-리그가 오는 10월14일 개막한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은 오는 10월15일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도드람 2023~2024 V-리그가 오는 10월14일부터 펼쳐진다. 페퍼저축은행이 속한 여자부는 이날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로 막을 올려 내년 3월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경기까지 정규리그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0월15일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10월19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홈개막전으로 본격적인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페퍼저축은행은 6경기씩 6라운드로 총 36경기를 치르며 올스타전은 내년 1월27일 개최된다. 페퍼저축은행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내년 3월16일 페퍼스타디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열리며 시상식은 내년 4월9일 열릴 예정이다.
새 시즌 일정이 공개되면서 초반 일정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개막전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열리는 만큼 올 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야스민의 활약이 주목된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중 국적의 야스민은 지난 두 시즌 간 현대건설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2월 허리 부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어지는 한국도로공사와 홈개막전 역시 흥미로운 대진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박정아가 친정팀을 상대로 제대로 첫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7월29일 코보컵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었으나 박정아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