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중국 사천성 의빈시와 '대나무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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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중국 사천성 의빈시와 '대나무 동맹'
  • 입력 : 2023. 09.10(일) 14:34
  • 조진용 기자
담양군, 중국 사천성 의빈시와 ‘대나무 동맹’
담양군이 중국 사천성 의빈시와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과 의빈시는 죽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대나무산업,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민간교류 활성화 등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국 최대 죽림인 촉남죽해가 있는 의빈시는 1만3283㎢에 인구 556만명으로 대나무 관광자원, 공예 등 관련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촉남죽해는 세계에서 자연 대나무 집중면적이 넓은 대나무삼림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은 대나무 정원인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등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연간 700만 관광객들이 찾는 생태관광도시다.

담양 대나무밭은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병노 군수는 “의빈시와 2016년 우호도시 협약 이후 폭넓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활발한 교류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