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중국 사천성 의빈시와 ‘대나무 동맹’ |
담양군과 의빈시는 죽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대나무산업,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민간교류 활성화 등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국 최대 죽림인 촉남죽해가 있는 의빈시는 1만3283㎢에 인구 556만명으로 대나무 관광자원, 공예 등 관련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촉남죽해는 세계에서 자연 대나무 집중면적이 넓은 대나무삼림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은 대나무 정원인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등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연간 700만 관광객들이 찾는 생태관광도시다.
담양 대나무밭은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병노 군수는 “의빈시와 2016년 우호도시 협약 이후 폭넓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활발한 교류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