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로고. |
광주신세계는 4일 이마트 광주점의 영업정지 이행절차 협의 일정이 추가로 필요해 영업정지 일자를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재 광주신세계 신관 건물에서 영업 중인 이마트와의 원활한 이행 절차 진행과 양당사간 운영 효율화를 통해 고객 불편 및 매출 감소 최소화를 위해 영업정지 일자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기된 이마트 광주점의 영업정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확정하는 대로 이사회에서 재승인을 받은 뒤 공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 광주점 영업정지 일자 연기는 당사 확장 개발 사업 추진 진행과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광주점을 허물고 인근 주차장 부지를 더해 현 광주신세계보다 4배가량 확장된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오는 2027년 개장 목표로 9000억여원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