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LPG운반선 글로브 프론티어호’ 선박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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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현대삼호중, LPG운반선 글로브 프론티어호’ 선박 명명식
오염물질 저감 운항 능력 탁월
  • 입력 : 2023. 10.10(화) 15:13
  • 영암=이병영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LPG운반선 ‘글로브 프론티어호’ 명명식을 가졌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개최한 선박 명명식에 선주사 요청으로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미래 조선해운산업 발전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야드 내 돌핀안벽에서 일본 미쓰이사로부터 수주한 8만6000㎥급 LPG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현대 사장을 비롯해 선박 실선주인 니센 카이운사의 아베 카츠야 사장, 용선주인 타카쿠라 아키라 부사장 등 관계자들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일본 시코쿠 하카타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한일 양국의 교류를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해당 선박은 ‘글로브 프론티어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길이 223m, 너비 32m, 깊이 23m로 LPG 이중연료 추진방식을 통한 오염물질 저감 능력이 특징이다.

신현대 사장은 “전 세계 조선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첨단 조선기술의 초격차 확대는 물론, 조선해운분야 미래 꿈나무 양성을 위해 교류와 협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