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산 숲길 |
전남도가 숲길 이용과 산림생태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공모에서 지난달 최우수 숲길로 선정됐다.
백룡산은 월출산 북쪽 자락이 펼쳐져 있다. 백룡산 숲길은 임도로 소나무, 편백나무 등 천연림과 새로 조성된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길이다.
6.1㎞에 달하는 백룡산 숲길은 평탄한 구간이어서 2시간 안에 걸을 수 있다.
백룡산 숲길은 덕진면의 한국제다 영암제2다원에서 10여 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백룡정 포토존을 지나서 신북면 용산리까지 이어진다.
영암군은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선정에 따라 백룡산 숲길 시점과 종점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중간지점에도 이정표를 마련해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