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2월2일까지 주말(토요일)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정상 운영한다. 장흥군 제공 |
장흥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꾸준히 확보해 본점 78기종 195대, 남부 63종 147대의 기계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2500건의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부터는 농업인의 어려운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올 한해 약 7000여만원의 임대료 감면을 달성한 바 있다.
주말 근무 확대는 농번기철 임대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손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영농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다.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전에 예약(본점061-860-6560, 남부 061-860-6570)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임대사업소에 방문 후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회원가입을 마친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정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 북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조기 개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장비 현대화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