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 전국체전 지원군 역할 톡톡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 전국체전 지원군 역할 톡톡
박사급 연구원 등 9명 파견
스포츠과학 현장밀착지원
  • 입력 : 2023. 10.17(화) 09:3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 트레이너가 17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컨디셔닝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3일부터 전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박사급 연구원들과 건강운동관리사, 전문 트레이너 등 9명을 파견해 광주 선수들에게 종목별·개인별 맞춤 스포츠과학 컨디셔닝과 최신 첨단 회복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 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테이핑, 근육피로회복, 스포츠영양 프로그램 등의 컨디셔닝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 후에는 초음파와 냉요법기, 스포츠근막이완요법 등을 통해 피로 회복과 스포츠 심리지원, 영상분석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돕고 있다.

연구원의 현장 밀착지원은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여U18 100m허들에서 금메달을 딴 김찬송(광주체고 3년)은 “스포츠과학 현장밀착지원으로 컨디션 관리 및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확대돼 보다 많은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연구원은 2015년 개소한 광주스포츠과학센터와 2020년 전국 최초 개소한 컨디셔닝센터 및 스포츠 유전자 지원 등을 통한 혁신 정책들을 발굴해 우리나라 스포츠과학을 선도하는 혁신모델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산학협력 및 R&D 사업 유치 등을 통한 ‘스포츠 도시, 광주’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