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북구청 선수단이 지난 16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문인 북구청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북구청 검도단 제공 |
먼저 광주북구청이 지난 16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빛 검술을 펼쳤다.
광주북구청은 예선에서 충남체육회를 1-0으로 꺾은 뒤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전북체육회와 울산체육회를 모두 대표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에서 전국 대회 네 차례 우승을 거둔 강팀인 전남 대표 무안군청을 상대로 다시 1-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선발은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선발은 예선에서 서울선발을 대표전 끝에 3-2로 이긴 뒤 준준결승에서 충북선발을 대표전 끝에 2-1로 물리쳤다.
이어 준결승에서 경남 대표 김해시체육회를 2-0으로 완파했으나 결승에서 충남 대표 유원대에 대표전까지 가 1-2로 석패했다.
조선대도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선대는 예선과 준준결승에서 강원선발과 경남 대표 영산대를 모두 2-1로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전남선발에 0-1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한편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한 개씩 획득한 광주 검도는 종목 종합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다. 검도 종목 마지막으로 남자18세이하부 단체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대표 서석고가 17일 열린 예선에서 경남선발을 3-1로 완파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서석고는 오는 18일 오전 부산선발을 상대로 동메달 확보에 도전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