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골목상권 살리기 국화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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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골목상권 살리기 국화축제 연다
24~26일 옛 제일교회 일원
  • 입력 : 2023. 10.17(화) 16:42
  • 박구례=김상현 기자
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국화전시회 포스터
구례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자연을 향유하며 원도심 골목상권을 살리는 축제가 열린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4~26일 옛 제일교회 일원에서 ‘2023 꽃채운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에서 도시재생 세포마켓 부지로 지난 5월 매입, 리모델링 설계 중이다. 국화전시회를 통해 정비해 아름다운 골목길로 바꾸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유시문 군의장, 신제성 교육장 등 기관장과 꽃채운국화사랑회원, 군민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꽃채운국화사랑회’ 78명 회원들이 재배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마친 뒤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버려지는 폐화분과 콩나물시루를 재활용 했으며 현애국 지주는 대나무 이용한 친환경 정크아트 작품을 연출했으며 대국, 현애국, 가든멈 888점이 전시된다.

목화, 산수유, 모과, 억새 등 가을 정취를 자아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국화전시회를 빛낼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열린다.

‘골목 플리마켓’에서 우리밀 주산지인 특성을 살려 신세대와 건강한 빵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8명의 제빵사가 구운 우리밀 빵을 판매한다. 생활소품, 라임막걸리, 붕어빵, 늙은 호박전 등도 마련됐다. ‘가을밤 버스킹’에는 지역민들이 재능기부로 색소폰,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 등을 선보인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작점인 꽃채운국화전시회에 국화향과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우리밀 빵을 구입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