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구림마을에 맨발걷기길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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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 구림마을에 맨발걷기길 임시 개통
  • 입력 : 2023. 10.19(목) 13:06
  • 영암=이병영 기자
구림마을 맨발산책로
영암군은 관광명소인 구림마을에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을 임시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맨발걷기길 조성은 관광명소인 구림마을을 가꾸는 ‘호남 명촌 구림 르네상스’ 하나로 이뤄졌다.

영암군은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앞에서 남송정마을회관 입구까지 인도 500m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황토 등으로 포장된 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안내표지판과 발 씻는 세족장 설치, 조경수 보충 심기 작업은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향후 이용객 여론을 살펴 상대포공원까지 연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구림의 자연환경은 전국 으뜸의 힐링 공간이고, 맨발걷기길은 또 다른 구림의 멋을 느끼는 곳”이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