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전남 선수단이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전남드래곤즈 제공 |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현재 14승 5무 13패(승점 47)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휴식기에 앞서 지난 7일 안산그리너스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전남은 5위 경남FC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장관 감독은 김포 원정에서 승리를 챙겨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이 감독은 “남은 네 경기에 선수단 모두 집중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김포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는 현재 15승 11무 6패(승점 56)로 3위에 올라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김태한과 박경록, 조성권이 중심이 된 쓰리백으로 2부리그 최소 실점(21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 현재 2부리그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있는 루이스 미나(16골)는 경계 대상 1순위다.
전남은 강한 수비 조직과 속도를 앞세운 김포를 맞아 정면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최근 발디비아와 레오나르드 플라나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이고 있고 하남과 임찬울, 이용재도 공격에 가세한다. 또한 조지훈과 이석현, 사토 유헤이로 이어지는 베테랑 중원 라인과 수비진의 유지하와 장성재가 침착한 빌드업으로 경기 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올 시즌 김포와 1승 1패로 백중세를 이루고 있다. 상대 전적 우세를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한 전남이 김포를 꺾고 플레이오프권 진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