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호랑이 군단서 신설 ‘KBO 수비상’ 수상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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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호랑이 군단서 신설 ‘KBO 수비상’ 수상자 나올까
양현종·이의리·윤영철 등 후보
11월 말 KBO 시상식서 시상
  • 입력 : 2023. 10.19(목) 17:55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힌국야구위원회가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하는 KBO 수비상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KIA타이거즈에서는 투수 양현종을 비롯해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KIA타이거즈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하는 ‘KBO 수비상’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호랑이 군단에서도 수상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KBO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O 수비상 후보를 발표했다. KIA타이거즈 투수로는 양현종과 이의리, 윤영철, 토마스 파노니, 임기영, 숀 앤더슨, 마리오 산체스, 최지민, 전상현, 아도니스 메디나, 장현식, 정해영이 후보에 올랐다. 투수 포지션 후보 조건은 선발과 불펜에 관계없이 경기 수의 3분의 1인 48이닝 이상을 투구한 선수다.

KIA 야수 중에서는 포수 김태군과 2루수 김선빈,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 중견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우익수 이우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야수 포지션 후보 조건은 포수는 경기 수의 절반인 72경기 이상을 출장한 선수, 내야수 및 외야수는 경기 수의 5배 수인 720이닝 이상을 해당 포지션에서 소화한 선수다.

수비상 후보로는 KIA에서는 18명이 기준을 충족했으며 투수 108명과 포수 14명, 1루수 4명, 2루수 10명, 3루수 9명, 유격수 9명, 좌익수 5명, 중견수 9명, 우익수 7명 등 총 175명이 경쟁을 펼친다.

수비상 투표는 10개 구단 감독 및 코치 9명, 단장 1명 등 팀 당 11명씩 총 110명이 투표인단이 된다.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며 투표인단은 자신이 속한 구단의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말 KBO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