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중마장애인복지관서 축구 클리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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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드래곤즈, 중마장애인복지관서 축구 클리닉 개최
선수단 재능기부 실시
  • 입력 : 2023. 10.20(금) 17:01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지난 19일 광양 중마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중마드림FC 선수단과 함께 하는 축구 클리닉을 개최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장애인 축구 클리닉을 통해 자기효능감 향상과 사회성 발달을 도왔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9일 광양 중마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으로 구성된 중마장애인복지관 풋살팀 ‘중마드림FC’는 올해 출범해 자기효능감 향상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주 1회 훈련 및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이날 전남 공격수 이태민과 골키퍼 김현석은 중마드림FC 선수들에 축구 기본기와 기초체력 훈련을 돕고, 풋살 경기 운영을 통해 함께 호흡했다. 또 축구 클리닉 종료 후 유니폼과 사인볼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헌주 광양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축구는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고 타인과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며 “우리 지역 유일한 프로 스포츠 팀인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축구 클리닉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골키퍼 김현석은 “중마드림FC 선수 분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놀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