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항저우 미스테리’ 이의리, 도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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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항저우 미스테리’ 이의리, 도쿄 간다
APBC 2023 대표팀 엔트리 발표
정해영·최지민·김도영도 승선
  • 입력 : 2023. 10.24(화) 13:47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3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KIA타이거즈 제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직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는 이유로 낙마했던 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APBC 2023 참가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2021년 이후 입단 선수가 선발 대상이며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최대 3명까지 선발 가능했다.

KIA에서는 투수 이의리를 비롯해 투수 정해영과 최지민, 내야수 김도영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포스트시즌 일정과 부상 등 사유를 대비해 선정된 예비 엔트리 20명에는 투수 윤영철과 포수 한준수가 포함됐다.

또 투수 곽빈(두산)과 김영규(NC), 문동주(한화), 박영현(KT), 원태인(삼성), 정우영(LG), 포수 김동헌(키움), 김형준(NC), 내야수 김주원(NC), 김혜성(키움), 노시환(한화), 문보경(LG), 외야수 강백호(KT), 김성윤(삼성), 윤동희(롯데)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주역들이 다수 발탁됐고, 와일드카드는 최지훈(SSG)이 유일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달 5일 대구에 소집돼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한다. 다만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라 소집 훈련 참가 인원은 변동될 예정이며 한국시리즈 일정에 따라 최종 엔트리도 변경될 수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