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고흥군이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전기노면 청소차’ 구입비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도로에 쌓여 있는 먼지를 친환경 차인 전기노면 청소차 운행으로 재비산먼지를 줄이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에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노면 청소차 2대를 구입해 차량 통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매년 미세먼지 발생이 심해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계절 관리제 기간 동안 운행해 도로 재비산먼지 발생을 최대한 저감시킬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도로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전기노면 청소차를 도입해 도로 위 재비산먼지를 저감시키고, 군민의 건강 보호 및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