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극강’ 전남드래곤즈, 플레이오프 불씨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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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안방 극강’ 전남드래곤즈, 플레이오프 불씨 살릴까
오는 29일 충북청주FC와 홈경기
  • 입력 : 2023. 10.26(목) 13:33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드래곤 던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플레이오프권 경쟁 상대인 충북청주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결전에 나선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라운드 전남과 충북청주의 맞대결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플레이오프권 경쟁의 단두대 매치다. 1위 부산아이파크와 2위 김천상무FC, 3위 김포FC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상황에서 남은 두 자리를 가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전남은 14승 5무 14패(승점 47)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라운드 김포 원정에서 전반 26분 박태용의 코너킥을 이용재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앞서갔지만 전반 43분 박경록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백중세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 퇴장 변수가 발생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고, 후반 42분 김이석에게 추가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뒤 후반 44분 발디비아의 프리킥 득점이 나왔지만 VAR 판독 결과 취소가 선언되며 끝내 패배했다.

이번 상대 충북청주는 12승 12무 9패(승점 48)로 6위에 자리했다. 전남과 1점 차이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순위를 맞바꾼다. 또 5위 경남FC(승점 50)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권 진입까지도 가능하다.

전남은 올 시즌 홈 16경기에서 절반인 8승을 거둔 자신감을 바탕으로 충북청주에 맞선다. 4월부터 홈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던 전남은 최근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자랑한 이용재와 발디비아를 필두로 하남과 노건우, 박태용 등이 힘을 보태 승리에 도전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