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 입장상 수상 시ㆍ군 관계자들이 2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도약하는 일류순천과 함께여는 행복 전남’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24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은 22개 시·군 생활체육인 7000여명이 24개 종목(정식 21, 민속 1, 시범 2)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지난 24일 개회식 입장식에서는 나산실용예술중학교 취타대 악기 연주단을 선두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입장한 함평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진군과 영암군이 우수상을, 나주시·보성군·구례군·고흥군·화순군이 장려상을, 영광군이 스포츠7330상을 각각 수상했다.
참여상인 화합상은 무안군이, 질서상은 담양군이, 응원상은 해남군이, 감투상은 곡성군이 각각 받았다.
모범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우수종목단체상에는 전남소프트테니스협회가 선정됐다.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 종목별 경기에서는 개최지인 순천시가 검도·배구·씨름·체조·태권도·축구 등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목포시는 야구·볼링·테니스·탁구 4개 종목 우승을 했다. 광양시는 궁도·수영·족구 등 3개 종목 우승을, 여수시는 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소프트테니스 등 3개 종목 우승을, 해남군은 농구 우승을 차지했다.
민속경기 줄다리기는 나주시, 시범경기인 바둑은 고흥군, 파크골프는 광양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체육관계자 및 대회관계자, 순천시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순천에서의 훌륭한 성과가 완도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10월 ‘해양치유 도시’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