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2024 핸드볼 H리그 신인드래프트 여자부에서 광주도시공사에 지명받은 김수민(왼쪽 두번째)과 유정원(왼쪽 세번째)이 오세일 감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광주도시공사는 26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신인드래프트’ 여자부에서 전체 5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1라운드에서 일신여고 김서진을 뽑았다. 또 2라운드에서는 경남체고 유정원(18·골키퍼)을 지명했다.
김서진은 일신여중을 거쳐 일신여고 졸업 예정으로, 여자청소년대표와 여자주니어대표 출신이다.
2022년 청소년 대표 시절에는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와 2023년 제17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며, 리그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선수이다.
김서진은 “광주도시공사 강경민 선수를 좋아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유정원은 양덕여중과 경남체고 졸업 예정으로, 2022 국가대표 후보 선수 출신이며 앞으로 경험만 쌓인다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다.
두 선수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3~2024 H리그 출전을 위해 합동훈련에 들어가 팀에 적응하고 팀원들과 팀워크를 맞추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신장이 우수한 날개(윙), 성장 가능한 수비(골키퍼) 쪽을 보강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과 같이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