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양궁, 파리올림픽 태극마크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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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전남 양궁, 파리올림픽 태극마크 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오예진·최민선·김민서 등 도전장
‘유일 중학생’ 박주혁 기대감 조성
  • 입력 : 2023. 10.29(일) 17:51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오예진(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서는 광주여대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여대 양궁부 제공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2차 선발전이 오는 30일부터 5일간 광주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선수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어 기대를 모은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선발전에는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64명과 컴파운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6명 등 160명이 출전한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토너먼트와 리그전으로 순위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일간 경기를 치른 뒤 1차 선발전 결과와 1회전(48점), 2회전(64점), 3회전(64점) 결과를 합산해 리커브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32명과 컴파운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8명을 가린다.

이어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간 4회전(32점)과 5회전(64점)을 치러 32명 선발전 역배점을 합산한 총점 합계로 리커브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20명과 컴파운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4명을 선발한다.

최민선(왼쪽) 등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서는 광주시청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청 양궁단 제공
이번 선발전에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12명의 선수가 나서고 안산(광주여대)과 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 등 현직 국가대표는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 양궁 선수권 대회 출전으로 내년 열리는 3차 선발전부터 참가한다.

여자부에는 광주 소속으로 오예진(광주여대)과 최민선(광주시청), 김민서(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이수연(광주여대), 남지현(광주체고), 조수혜(광주체고)가 도전장을 냈고 전남 소속으로는 남수현(순천여고)과 서보은(순천대), 이은경(순천시청), 조한이(순천여고)이 나선다.

또 남자부에는 광주 소속으로 이승윤(광주남구청)이 다시 국가대표 승선을 노리고, 유일하게 중학생 신분으로 2차 선발전에 나서는 박주혁(광주체중)의 도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