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예진(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서는 광주여대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여대 양궁부 제공 |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선발전에는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64명과 컴파운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6명 등 160명이 출전한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토너먼트와 리그전으로 순위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일간 경기를 치른 뒤 1차 선발전 결과와 1회전(48점), 2회전(64점), 3회전(64점) 결과를 합산해 리커브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32명과 컴파운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8명을 가린다.
이어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간 4회전(32점)과 5회전(64점)을 치러 32명 선발전 역배점을 합산한 총점 합계로 리커브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20명과 컴파운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4명을 선발한다.
![]() 최민선(왼쪽) 등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서는 광주시청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청 양궁단 제공 |
여자부에는 광주 소속으로 오예진(광주여대)과 최민선(광주시청), 김민서(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이수연(광주여대), 남지현(광주체고), 조수혜(광주체고)가 도전장을 냈고 전남 소속으로는 남수현(순천여고)과 서보은(순천대), 이은경(순천시청), 조한이(순천여고)이 나선다.
또 남자부에는 광주 소속으로 이승윤(광주남구청)이 다시 국가대표 승선을 노리고, 유일하게 중학생 신분으로 2차 선발전에 나서는 박주혁(광주체중)의 도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