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 전통시장 편의 확충 경제살리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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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 전통시장 편의 확충 경제살리기 '온힘'
주차장 확보 접근성 개선 등
  • 입력 : 2023. 11.14(화) 16:29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불금불파와 연계한 병영시장 편의를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도와 중기부에서 시행한 전통시장 관련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강진읍시장 시설 개·보수사업과 병영시장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선정

됐으며 군은 이 2건의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국·도비 12억6000만원과 군비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읍시장 시설 개·보수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으로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화장실, 휴게공간, 소화시설 등 시설 개선과 쾌적한 공간조성으로 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과 함께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실현의 추진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장터부터 시작해 시장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3단계로 진행하는 지역살리기 프로젝트는 강진읍 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관광지까지 관광객이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영시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원으로 병영시장 인근에 주차장을 확보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편의를 높일 예정이며 강진 불금불파 행사와 연계해 쇠퇴하는 지역소생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생태관광 도시 병영을 만들고 병영자전거 여행, 이야기 해설사 양성, 농부장터, 할머니 장터, 청년 창업 등 일자리로 연결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함께 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수행해 전국 관광객들을 강진을 찾아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및 상권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