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대표 공약 청소년 수당, 대학생 등록금 지원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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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선8기 대표 공약 청소년 수당, 대학생 등록금 지원 ‘착착’
  • 입력 : 2023. 11.20(월) 16:34
  • 장성=유봉현 기자
민선8기 대표 공약 청소년 수당, 대학생 등록금 지원 ‘착착’
민선8기 대표 공약 청소년 수당, 대학생 등록금 지원
장성군이 민선8기 청년·청소년 대표 공약인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 지원(청소년 수당)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9~18세 청소년에게 문화·여가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를 연간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9~13세는 7만 원, 14~18세는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에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문구점, 안경점, 교복점, 서점, 독서실, 예체능 분야 학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국어, 영어, 수학 등 입시 관련 학원에선 결제가 제한된다.

학생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즉시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올해 포인트 사용 기한인 12월 20일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기에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남은 포인트와 사용 내역, 등록 가맹점 정보 등은 ‘바우처카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성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바우처카드 뒷면 큐알(QR) 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누리집 주소를 알 수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현재 2800명이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내년도 추진 계획은 앞선 7~9월 시행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 내용을 반영해 수립할 예정이다.

문의는 장성군청 가족행복과 아동청소년팀(061-390-7417)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군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국가·학교·기관·단체 또는 보호자 직장에서 지원받은 금액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부담분을 학기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해 대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앞선 9월 장성군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재원은 장성장학회 출연금으로 충당한다.

지원 기준은 △30세 이하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C학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보호자가 공고일인 11월 1일 기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장성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과 필요 서류 등을 확인 가능하다.

등록금은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며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인재교육지원팀(061-390-8572)으로 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소년의 성장과 청년의 발전은 지역을 초월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교육복지 선도 도시 장성의 명성을 공고히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