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캄보디아 기업 교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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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캄보디아 기업 교류 박차
캄보디아 프놈펜 초정, 산업 시찰 등
정부-민간단체의 직접 산업교류 주목
  • 입력 : 2023. 11.22(수) 16:5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캄보디아 정부 관계자 및 현지 기업인들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캄 중소벤처기업 교류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정부 초청으로 수도 프놈펜을 방문, 캄보디아 정부 주관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현지 기업인들과 ‘한캄 중소벤처기업 교류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임 시논 차관을 한국에 초청해 광주·전남 및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동남아 사업 진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체결한 ‘한국-캄보디아 중소벤처기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 김복주 위원장,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박철희 상임고문을 비롯 온라인 교육 벤처기업 ㈜나야넷 구영모 대표, 배터리 및 스마트팜 개발 전문회사 ㈜제이에너지솔루션 정원일 대표, 전자상거래 및 이커머스 등 온라인 솔루션 개발회사 ㈜치얼업 신경석 대표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캄보디아 기업 간 교육 훈련, 농업 및 비료, 뷰티, 스마트팜 및 화훼작물, K푸드, 배터리,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교류 및 매칭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시찰단은 프렙 골 캄보디아 부총리 겸 총리실 직속 장관의 주제로 다양한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캄보디아 기업인들과 간담회, 주요 관광지 답사 등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 민간 경제단체와 캄보디아 정부 간 사업 교류회는 이례적인 경우로 앞으로 교류 및 사업 진출 활성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렙 골 캄보디아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의 혁신적인 벤처중소기업들의 성공사례들의 기반으로 캄보디아 기업인들과 교류를 활성화해 동남아에서 새로운 기업 성공사례의 기준을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광주전남벤처기협회와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협회장은 “한국과 캄보디아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내년에는 사전 준비를 통한 한캄 중소벤처기업 교류회 및 K우수중소벤처기업박람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