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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주무관청인 서울시와 지난 3월27일 체결한 실시협약에 근거해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 후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총 사업비 약 1조2847억원 중 이번 사업의 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의 지분 1000억원 및 후순위대출 1148억원, 총 2148억원을 투자 약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1단계 사업과 1단계 준공후 서울시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교통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지하도로 상부에 위치한 중랑천은 생태복원을 통해 친환경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맥쿼리인프라를 운용하는 맥쿼리자산운용 서범식 대표는 “2002년 설립된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초기 인프라시장을 개척하고 지난 20년간 업계를 선도하면서 도로, 항만, 철도, 도시가스 등 주민생활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자금운용을 위탁받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에 충실하면서 나아가 장학금 지급 및 봉사활동 확대 등 지역사회 기여, 넷제로를 포함한 ESG경영 실천, 사업장 임직원의 산업안전사고 예방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향후 광주·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및 디지털인프라 분야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