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패스, 내년 美 개최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서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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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고스트패스, 내년 美 개최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서 혁신상 수상
CES 2024 참가…스마트 시티 부문 수상
  • 입력 : 2023. 11.23(목) 10:18
  • 박간재 기자
고스트패스, 미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혁신상 수상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세계 각국 기업들이 경쟁하는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스트패스(GHOST PASS·대표 이선관)는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 평가해 기술·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선정하고 있다.

CTA가 발표한 CES 2024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고스트패스는 Smart Cities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스트패스는 세계 최초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본인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이를 원격으로 인증하는 완전한 탈(脫) 중앙화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생체데이터를 본인이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인증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생체정보는 안면, 지문, 홍채, 정맥 등 미래형 생체데이터까지 특정 생체인증방식에 국한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기존 생체인증방식에서 발생했던 개인정보 대량유출사고 및 해킹 등 문제에 반해 고스트패스 기술은 생체정보를 기업이 수집 또는 보관하지 않아 대량유출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기술”이라며 “기존방식 대비 최대 10배 시스템 운영 비용절감효과가 있으며 해당 솔루션은 현재 출원 중인 특허를 포함해 국내·외 50개 특허를 통해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생체인증방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앞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스트패스는 삼성C-lab 아웃사이드 기업으로 ‘2024 CES’에서 삼성C-lab관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현재 대기업들과 NDA계약, PoC 진행을 통해 국내외 사업화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2024년 CES참가를 앞두고 있어 가장 주목받는 기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