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4일 시청 무등홀에서 디지털·생활문해교육강사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
디지털·생활문해교육 강사의 강의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교수법을 발굴, 상호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진흥원 지정 ‘디지털·생활문해교육 시범운영기관’ 7개 중 ▲ 사랑의 배움터(김안숙 강사) ▲푸른학당(김영갑 강사) ▲ 치평중학교(김도연 강사) ▲ 재단법인 광주희망평생교육원(윤인자 강사) ▲ 쌍촌종합사회복지관(김애란 강사) ▲ 사단법인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광주전남지회의(문영효 강사) 등 총 6개 기관 소속교원 6명이 참가했다.
경연대회 심사는 교육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기 제출한 강의안에 대한 1차 서면심사 점수와 2차 수업시연 발표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열띤 경연 속에서 ▲ 재단법인 광주희망평생교육원 윤인자 강사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 안전수칙’이라는 교통안전문해교육 주제로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디지털·생활문해교육강사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생활문해교육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비문해로 어려움을 겪는 비문해학습자들을 위해 디지털 및 교통안전, 금융, 건강교육 등 수행하는 전문강사를 말한다. 진흥원에서는 올해 교육부 국비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디지털 문해교육 확산을 위해 사업을 펼쳐왔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이번 디지털·생활문해교육강사 강의 경연대회를 통해 교수법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강사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문해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디지털·생활문해교육문강사들의 전문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