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28일 경남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개최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3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여수시 제공 |
이번 회의는 내년에 추진하게 될 공동사업(8개 신규사업과 9개 계속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남해안남중권 지역 인프라 구축과 문화관광 협력사업 공동모색, 협의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협의회는 △발전포럼 개최 △이순신 호국 순례길 역사문화 탐방 △친환경 농업인 대회 △영호남 합창 페스티벌 △시·군 동호회 교류행사 △농·수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촉 △시장·군수 릴레이 정책강연 △농어촌 일손돕기 교류활동 등 총 7건의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농·수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촉 행사는 내년 초 여수시에서 추진키로 결정됐다. 시는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을 비롯한 문화예술제, 광역시티 누비고 투어 등 계속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다져 남해안남중권의 문화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앞서, 최근 국회에서는 남해안권 종합개발청 신설 법안 상정과 남해안권 관광진흥특별법이 발의 되는 등 남해안 권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향후에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9개 시군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