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청사본관 브리핑실에서 ‘2023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제공 |
이번 ‘눈꽃 동행축제’는 이날부터 28일간 진행되며 광주·전남지역 15개 기업을 포함해 전국 1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지역행사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한 할인행사 △온기 나눔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제품 판매전을 개최,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 상권 11곳에서는 크리스마스·연말연시를 맞아 구매고객에 경품 제공 이벤트 등을 연다. 또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및 백년가게에서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송정시장 ‘크리스마스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곡성·함평·광양 등에서 ‘2023 동행축제 연계 나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유통채널 및 공공 온라인몰을 포함한 총 200여개 채널에서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겨울방학 등을 맞아 수요가 많아진 선물, 방한용품,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를 30만원 상향해 모바일·충전식 카드의 경우 최대 180만원까지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소상공인 응원을 위해 여러 기업과 단체들도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하고, ‘카카오같이가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으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학연협회’는 연말 기부물품을 동행제품으로 구입할 계획이며, ‘LG생활건강’과 ‘CJ푸드빌’, ‘제이에스티나’, ‘맑은물에’는 동행축제 캠페인 확산을 위한 경품을 지원했다.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온 국민 힘 모아, 온기를 나누자’라는 캠페인도 펼친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비롯 동행축제 기획전에 참여한 유통채널 14개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들은 기부금 또는 물품 기부로 마음을 나눈다. 또 카페사정협동조합의 붕어빵 무료 나눔, 소상공인연합회의 인생사진 촬영 봉사,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캠페인 등도 온기 나눔에 함께 한다.
동행축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동행축제.org 또는 buyk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