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60㎜ 비…비 내린 후 기온 낮아져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10~60㎜ 비…비 내린 후 기온 낮아져
  • 입력 : 2023. 12.11(월) 08:50
  • 이주영 기자
겨울철 포근한 날씨가 유지됐던 광주와 전남지역에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 가겠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지역에 강풍예비특보, 남해서부동쪽먼바다·서해남부앞바다·남해서부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은 전남 해안가 지역의 경우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 산간지역 초속 25m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20~60㎜, 광주·전남 내륙지역 10~40㎜으로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14도~18도 분포이며 13일 오전 기온은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는 초속 9~18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