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화 광주 서구의원 "유덕동 유수지 10년간 방치…활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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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화 광주 서구의원 "유덕동 유수지 10년간 방치…활용 촉구"
  • 입력 : 2023. 12.21(목) 11:11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은 지난 20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덕동 주민들이 10년간 방치된 유수지로 피해를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 서구의회 제공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은 지난 20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덕동 주민들이 10년간 방치된 유수지로 피해를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그간 유덕동에는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 사료화 처리시설, 환경관리공단 등 주민기피시설이 집중돼 있어 주민들이 오롯이 피해를 감내하는 상황이었다”며 “유덕동이 더 이상 발전 가능성만 갖춘 동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성과가 보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2014년 유촌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있는 서구의 유일한 유촌동 유수지(방재시설)가 그간 10여년간 방치돼 방재시설의 기능을 전혀 못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풀과 모기로 오히려 주민 피해를 가중시켜 왔다”며 “서울, 인천 등 선도 사례와 같이 유수지의 방제 기능을 유지하면서 대지에 주차장이나 문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복합화해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사업’ 공모사업 신청 시 구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액 국·시비 각 50%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