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호 광주 서구의원 '집행부 예산계획 수립 부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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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호 광주 서구의원 '집행부 예산계획 수립 부실' 지적
  • 입력 : 2023. 12.25(월) 15:15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김균호 광주 서구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제3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균호 의원 제공
김균호 광주 서구의원이 “서구의 예산계획 수립이 부실하고 설명자료도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3년, 2024년 본예산을 심의하면서 △신규사업 설명자료 누락 △부실한 설명자료에 따른 소모적인 질의·;답변 연속 △자료 기입 오류에 따른 시비 삭감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설명자료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 내용들에 대한 질의·답변이 계속되는 등 소모적인 심의 과정들이 반복된다. ‘본예산’이라는 중요한 심의사안 임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인 사항들에 대한 오류 및 누락으로 ‘시비’ 등 예산이 잘못 삭감되는 일들도 있었다”며 “궁극적으로 변화가 요구되는 점은 사업의 실효성 및 성과 관리 부실, 예산 계획서 준비 부족 등 계속 지적되는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는 집행부의 안일한 태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사업 포함 사업별 충실한 예산 수립 내역 △사업의 실효성 점검 및 성과 관리 등 구체적인 설명자료 △정확한 수치 입력 등 꼼꼼한 자료 작성 및 확인 등을 서구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2024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는 검토와 분석을 토대로 예산 전반에 대한 면밀한 논의를 하고자 했고,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며 “2025년 본예산은 보다 발전적이고 내실 있는 과정과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