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상품성 보강’ G80 부분변경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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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상품성 보강’ G80 부분변경 모델 출시
내외장 디자인 고급화
‘스포츠 패키지’ 운영
  • 입력 : 2023. 12.26(화) 13:47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사진)을 26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80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대표 모델이다. 특히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G80은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 서비스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G80 부분변경 모델의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는는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해 차체 라인과의 조화를 이끌어 냈으며 후면부에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했다.

실내에서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세련된 최첨단 차량의 인상을 제공한다. 사용자 취향에 맞게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을 선택해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띄울 수 있으며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와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및 통합 컨트롤러(CCP)를 적용해 조작감을 향상시킴은 물론, 시각적 고급감도 극대화했다.

또 1, 2열의 온도, 모드, 풍량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플러스) 공조와 디지털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콘솔 암레스트 열선 등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G80의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을 줄여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도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G80를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6km/ℓ이며,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ℓ 등 성능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80에 역동성을 더해주는 내·외장 요소와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사양 탑재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구매 단계에서 차량 선택의 편의성을 높여줄 ‘추천 차량’을 7종 운영한다. 추천 차량은 제네시스가 고객들의 다양한 선호를 고려해 옵션 단위까지 엄선한 사양 조합으로, 고객은 원하는 내외장 색상과 가니쉬만 선택하면 간편하게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