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새 패밀리룩 갈아 입고 더 강인하게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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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새 패밀리룩 갈아 입고 더 강인하게 진화했다”
●기아 광주, ‘더 뉴 카니발’ 시승행사
4세대 이후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승차감 향상·탑승객 편의성 강화
외관 ‘오퍼짓 유나이티드’ 눈길
'경제성·친환경' 고객 니즈 반영
  • 입력 : 2024. 01.10(수) 17:56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10일 오전 광주공장 정문~담양군 메타세콰이어길 왕복 60㎞ 구간에서 ‘더 뉴 카니발’ 시승 행사를 가졌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제공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갈아 입고 더욱 세련되고 강인하게 돌아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10일 오전 광주공장 정문~담양군 메타세콰이어길 왕복 60㎞ 구간에서 ‘더 뉴 카니발’ 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더 뉴 카니발’은 지난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4세대 카니발은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RV 시장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기아는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카니발에 한층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가미하고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된 ‘더 뉴 카니발’의 외관은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고 더욱 세련되고 강인하게 진화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수직 형상의 전·후면 램프를 직선의 캐릭터 라인을 따라 조화롭게 이어 균형감을 확보했으며,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는 동시에 번호판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노출형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변경해 깔끔한 이미지의 테일게이트를 구현했다.

또한 기아는 ‘더 뉴 카니발’의 실내를 ‘평온함과 안락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수평선의 넓은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과 입체감을 강화해 주는 라이팅으로 꾸몄다.

더 뉴 카니발 인테리어.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제공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버튼 구성을 최적화한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적용하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크래쉬패드까지 확대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대용량 컵홀더를 적용해 공간의 효율성까지 향상시켰다.

특히 기존의 3.5 가솔린, 2.2 디젤에 더해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운영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E-라이드’는 과속 방지턱 등 둔턱을 통과하거나 가속하는 상황에서 구동모터 토크를 조정함으로써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핸들링’은 곡선로 진입과 탈출 시 구동모터의 가감속 제어를 통해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 조향 응답성과 선회 안정성을 증대시켜 주고, E-EHA는 전방 충돌을 피하기 위한 회피 기동 시 전후륜의 하중을 제어해 회피 능력과 회피 후 차체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을 고객이 선호하는 7인승과 9인승 두 모델로 운영하고, 남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그래비티 트림을 신규로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웅장한 디자인과 신규 첨단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표 대형 RV로서 모든 가족 및 법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