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공천권 내려놓겠다” 총선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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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칼럼
서갑원 “공천권 내려놓겠다” 총선 공약 발표
  • 입력 : 2024. 01.16(화) 16:21
  • 순천=배서준 기자
서갑원 전 국회의원, 총선 제1호 공약 발표
제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총선 제1호 공약으로 ‘공천권 포기’를 발표했다.

서 전 의원은 16일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지방선거 잘못된 공천이 순천시민들에 상처를 남겼다”면서 “22대 총선 제1호 공약으로 국회의원의 공천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정한 경쟁이 실종됐기 때문에 결과가 정의롭지 못했고 많은 시민들을 실망시켰다”며 “순천 정치 정상화가 호남 정치 복원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기 때문에 신뢰를 위한 민주적 지역위원회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시스템 공천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통합의 정치 △당원청원제 도입으로 당원과 소통 강화 △청년 정치 참여를 키우는 미래 정치를 강조하며 제1호 공약에 따른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지역구에는 민주당 현역 소병철 의원이 재선을 준비 중인 가운데 김문수 전 이재명 특보, 서갑원 전 의원, 손훈모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출판기념회를 연 신성식 전 검사장도 출마 준비중이다. 진보당에서는 이성수 도당위원장이 출마했으며 최근 개혁신당에 합류한 천하람 변호사의 출마 여부는 유동적이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