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광양시가 갑작스러운 출장, 야근, 경조사 등 긴급돌봄 필요시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시민 의견이 모이면 세부 계획 수립한 후 사전절차인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에 들어간다.

광양읍과 중마동에 어린이집 각 1개소를 선정해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의견제출은 오는 2월 29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시민참여-신규정책 사전공개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로 기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육 시간 이후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맡길 수 있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시간 단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되어 있는 부모 또는 법정 보호자의 6개월 이상 5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이용에 관계없이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형 생애 복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일류 복지도시 조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