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순천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 땔감 나누기 진행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순천시
[전남일보]순천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 땔감 나누기 진행
1톤 트럭 4대로 독거어르신 가정 전달
  • 입력 : 2024. 01.30(화) 14:23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배나무 전정 후 모아 놓은 가지들을 땔감으로 쓸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삼열, 최미선)는 지난 26일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아궁이를 사용해 겨울을 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배나무 전정 후 모아 놓은 가지들을 땔감으로 쓸 수 있도록 정리해 1톤 트럭 4대에 실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땔감을 지원 받은 어르신은 “땔감이 없어 남은 땔감을 아껴가며 사용했는데 지원 받은 나무로 더욱 따뜻하게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삼열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마중물 위원들과 함께 우리 면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최미선 낙안면장은 “올해 첫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마중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의 꾸준한 활동을 응원하며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올해도 설 명절맞이 떡국꾸러미 나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홀몸노인 1:1결연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