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다문화 초등생 위한 예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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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남일보]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다문화 초등생 위한 예비교실 운영
  • 입력 : 2024. 01.30(화) 14:31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센터가 신규 중도입국한 외국인 가정의 다문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예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센터(다가치센터)가 신규 중도입국한 외국인 가정의 다문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예비교실’을 운영한다.

30일 다가치센터에 따르면 예비교실은 학적을 생성하기 전 한국어에 서툰 학생들의 기초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적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한 반 최대 6명 이내 소규모 반으로 이뤄진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와 문화에 친숙해지도록 80시간의 ‘기초한국어’와 ‘한국생활 문화’ 등을 받게 된다. 학부모에도 국내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생활 문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6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료한 학생들이 입학한 초등학교 교사들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부분에 만족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준수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관장은 “이주배경 학생 증가 추세에 따라 관련 업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주배경 학생 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다가치센터는 민선 4기 이정선 시교육감의 공약 사업으로 지난해 4월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개소했으며 지역 다문화교육 지원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