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조선대 의과대학 의사국가시험 필기 합격률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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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남일보]조선대 의과대학 의사국가시험 필기 합격률 99.3%
  • 입력 : 2024. 01.31(수) 15:21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조선대학교 학교 전경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의과대학이 2024년 1월 시행된 제88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에서 졸업 예정 응시자 136명 중 135명이 합격하며 99.3%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99% 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 수준을 이어왔다.

최근 조선대 의과대학의 내실 있는 의학교육의 노력은 여러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대 의대는 2023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의학교육평가인증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학교육의 질적인 발전과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인성과 능력을 갖춘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의료법 제5조에 따라 이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에게만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매년 전국 의과대학 의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의학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2023년 기초의학종합평가에서 전국 32개 의과대학 중 9위에 올랐다.

정중화 의과대학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게 다양한 교육방법과 평가체제 마련, 교육환경개선에 투자한 노력이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의과대학 졸업 동문에게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의료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선대 의과대학은 1966년에 국내 의과대학 중 10번째로 개교해 6229명(2023년 기준)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의료계와 의학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