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강진 백련사 동백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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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일보] 강진 백련사 동백 활짝
  • 입력 : 2024. 02.01(목) 13:38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백련사 동백 활짝
강진군 만덕산 자연환경과 백련사 역사 문화를 함께 품고 있는 백련사 동백숲 1500 그루 동백이 꽃을 활짝 폈다. 강진군은 오는 23일부터 3월3일까지 도암면 백련사 동백숲에서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를 연다.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돼 있으며 백련사는 다산 정약용이 혜장스님과의 깊은 우정을 나눈 역사적 공간으로, 강진군은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아름다운 동백의 풍경을 통해 강진의 새 관광 자원을 개발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처음 축제를 개최한다.

백련사 동백 축제의 개최 기간은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와 같아 기간 내에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은 강진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백축제장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정신적 건강을 챙기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청자축제장은 강진의 대표문화유산인 청자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2024년 봄축제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동백축제장에서는 ▲동백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한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무료인화 서비스 ▲동백숲 스토리텔링 ▲‘청렴으로(路)’ 워크온 스탬프 투어 ▲다산초당 서각체험 ▲동백숲 걷기대회 ▲동백꽃 그리기 ▲동백림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형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선포된 ‘반값 강진 관광의 해’의 본격 지원이 올봄 청자축제와 백련사 동백축제에서 시작된다”며 “반값 소비 촉진을 통해 위기의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홍보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