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백련사 동백 활짝 |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돼 있으며 백련사는 다산 정약용이 혜장스님과의 깊은 우정을 나눈 역사적 공간으로, 강진군은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아름다운 동백의 풍경을 통해 강진의 새 관광 자원을 개발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처음 축제를 개최한다.
백련사 동백 축제의 개최 기간은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와 같아 기간 내에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은 강진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백축제장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정신적 건강을 챙기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청자축제장은 강진의 대표문화유산인 청자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2024년 봄축제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동백축제장에서는 ▲동백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한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무료인화 서비스 ▲동백숲 스토리텔링 ▲‘청렴으로(路)’ 워크온 스탬프 투어 ▲다산초당 서각체험 ▲동백숲 걷기대회 ▲동백꽃 그리기 ▲동백림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형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선포된 ‘반값 강진 관광의 해’의 본격 지원이 올봄 청자축제와 백련사 동백축제에서 시작된다”며 “반값 소비 촉진을 통해 위기의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홍보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