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남구, 설 연휴 지방세·세외수입 수납 '일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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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광주 남구, 설 연휴 지방세·세외수입 수납 '일시정지'
  • 입력 : 2024. 02.06(화) 13:42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구청 청사.
광주 남구는 설 연휴 기간에 지방세와 세외 수입 수납과 증명발급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광주 남구는 설 연휴에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을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 전환을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해당 기간 모든 수납과 증명발급 등 대민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에 행정안전부 주도로 지방세를 비롯해 세외 수입금을 수납했던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이 차세대 표준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연휴 전날인 8일 오후6시~13일 오전9시까지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 수납과 민원 서비스 제공이 전면 중단된다.

가상계좌를 통한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 수납은 오는 7일 오후11시30분부터 시스템 가동을 멈추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ARS 수납도 7일 오후6시 이후부터 중단된다.

이에 따라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을 납부하고자 하는 주민은 설 연휴 이전에 내거나 차세대 표준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이 오픈하는 13일 오전9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가상계좌로 납부할 경우 새로 부여된 계좌로 13일 오전9시부터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당일 가상계좌 납부는 오후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ARS 납부는 오는 13일 오전9시부터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ARS 통일번호(142-211)로 오후 11시30분까지 개인 납세자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매월 10일까지 신고·납부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및 주민세 종업원분 등은 2월에만 신고·납부 기한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됐다.

남구 관계자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신고·납부를 하지 못한 납세자는 차세대 표준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을 가동하는 오는 13일에 신고·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