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청사. |
올해 목표액은 전년도 총구매액 대비 1.3% 수준인 2억8800만원으로 하반기 여건에 따라 최대 2%까지 상향될 수 있다.
의무 구매 비율이 높을수록 중증 장애인 생산품 사업장의 매출 증대 규모도 커져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생산품의 시장 경쟁력 향상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다.
경기침체 상황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통해 이들의 일자리를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각 부서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사무관리비를 기준으로 각각 목표액을 배정, 상반기 중 용역 및 물품 구매에 나선다.
총괄 부서에서 매월 구매 실적을 관리해 실적이 미흡한 각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조기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하반기 추가 구매에 나설 경우 연말까지 최대 목표 구매액은 전년도 총구매액 대비 2%인 4억400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자립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비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