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전남서부보훈지청, 찾아가는 ‘보훈공감·소통’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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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남일보] 전남서부보훈지청, 찾아가는 ‘보훈공감·소통’ 한마당
  • 입력 : 2024. 02.15(목) 16:26
  • 목포=정기찬 기자
[전남일보] 전남서부보훈지청, 찾아가는 ‘보훈공감·소통’ 한마당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국가보훈부 승격 2년차를 맞아 전남도 12개 보훈단체장과 함께 보훈공감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국가보훈사업과 전남지역 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 추진 사항을 보고 하고 각 보훈단체장들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지역 거주 보훈가족 3만5000명을 대표해 참석한 전남보훈단체장들은 “국가보훈부가 지난해 승격됐는데 부처 명칭만 바뀐 느낌이고 정작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나 지원책은 못 느끼겠다”며 “고령·독거·비수권자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 고령 보훈가족 건강·의료 지원 강화 등 예우 수준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춘일(91)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은 “병장 월급은 올해 125만원 주는데 참전수당은 42만원 뿐이다”며 “참전유공자로서 최소한의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서부권 시·군별 보훈현장을 찾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서부보훈지청은 ‘찾아가는 보훈공감·소통 현장간담회’에서 제시된 보훈가족 의견은 국가보훈부 해당 정책부서와 공유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