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1g(그램)으로 석유 8톤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적을 실현할 국내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의 최적지로 ‘에너지 수도 나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시민 참여형 평가단 구성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나주시는 최근 시민 20명을 민선 8기 시장 공약 이행 평가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번째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 운영은 윤병태 나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실적을 짚어보는 중간 평가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추진한다.

원만희 평가단장과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평가 위원 20명은 시장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와 공약 집행 과정의 불일치 해소를 중점으로 활동한다.

지난 18일 열린 첫 자문회의에선 소관 부서에서 제출한 평가자료에 기반해 각 분과별 세부 사업 진척 상황과 사업비 확보, 집행 비율 등을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국정과제, 공모사업을 비롯한 정책환경의 변화와 관련된 공약사업 21건에 대한 추진 일정과 과제 변경안 승인도 이뤄졌다.

나주시 시민 공약 이행 평가단은 오는 3월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평가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단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