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CCTV통합관제센터, 밤낮없이 시민의 생명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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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CCTV통합관제센터, 밤낮없이 시민의 생명 지켜
극단적 시도하려던 시민 신속 구제
  • 입력 : 2024. 02.19(월) 16:06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내 전역을 밤낮없이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내 전역을 밤낮없이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56분께 과도를 들고 집을 나갔다는 112신고 접수 후 면밀한 관제에 돌입해 극단적 시도 의심자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에 무전으로 연락해 극단적 시도 의심자에 대해 응급입원 조치가 취해졌다.

또 19일 오전 0시13분께는 우천 중임에도 우산을 쓰지 않고 돌산대교 인도를 걷는 보행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주의 깊게 모니터링 중 대교 난간에 올라가는 것을 관제했다.

이후 즉시 112상황실에 통보하는 한편, 위험방지 안내 방송을 반복 송출해 극단적 시도 행위를 막는 데 힘썼으며,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 대상자를 보호조치 했다.

이와 같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사건·사고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지난 2012년 5월 센터 개소 후 현재까지 5대 강력범죄 등 7476건의 대응 실적을 거두며, 시민 생명·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전문 관제 요원과 경찰이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관제하고 매년 100대 이상의 방범용 CCTV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수=이경기 기자